90년대 한국 사실주의 멜로 영화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영화 '우묵배미의 사랑'이 10월 31일 재개봉 일정을 확정지은 가운데 29년만에 주연배우와 감독이 모두 함께 모이는 특별 GV 시사회를 준비하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왕룽일가', '머나먼 쏭바강'으로 유명한 박영한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90년대 코리안 뉴웨이브 영화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우묵배미의 사랑'이 29년만에 10월 31일 개봉을 확정짓고 오는 29일(월) 주연배우와 감독이 한데 모인 특별 시사회를 개최한다.
재개봉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주연배우와 감독이 함께 재개봉을 기념하는 자리가 될 이번 특별 GV는 메가박스 코엑스 점에서 ‘필름소사이어티 토크(필소토크)’로 진행되며, 29일(월) 저녁 7시에 상영 후 씨네21 주성철 편집장의 사회로 GV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주연배우인 박중훈의 적극적인 홍보 참여로 재개봉에 힘을 보탠 데 이어, 제28회 대종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배우 유혜리를 비롯 주연배우 최명길, 장선우 감독 역시 연이어 뜻을 보태 이번 특별시사회가 일사천리로 성사되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이날 GV에는 재개봉을 축하하는 관계자 지인들의 참여문의도 쇄도하고 있어 VIP 시사회에 버금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 뉴웨이브를 이끈 장선우 감독의 리얼 멜로 '우묵배미의 사랑'은 오는 10월, 4K 리마스터링 상영본으로 국내 개봉예정이다.(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드림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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