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요한과 공승연, 정윤석, 배종 감독(왼쪽부터)이 25일 서울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별리섬’ 특별상영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영화 ‘별리섬’은 스펙을 쌓으려 외딴섬에 신입 영어강사로 들어간 대학생 한기탁(변요한)과 통제불능 중학생들이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단편 영화다.
최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또 한번 인생캐릭터를 경신한 변요한이 꿀알바를 찾아 별리섬에 들어간 신입 영어 강사 `한기탁`역을, 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등 많은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을 받은 공승연은 첫 스크린 데뷔작에서 3년차 베테랑 수학 강사 `정석`역을 맡아 찰떡 호흡을 펼칠 예정이다.
`육룡이 나르샤` 이후 영화로 재회하는 두 배우가 과연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마녀’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박희순은 과묵하고 순정적인 남자 `차도하` 역을 맡아 극의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러닝타임 30분 단편영화인 ‘별리섬’은 극장 개봉이 아닌 독립 단편 영화로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 2005년 ‘웰컴 투 동막골’ 등을 통해 남다른 재기발랄함을 보여준 박광현 감독이 따뜻한 공간과 독특한 캐릭터로 ‘힐링 무비’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