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대표 시네아스트 장률의 신작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는 오랜 지인이던 남녀가 갑자기 함께 떠난 군산 여행에서 맞닥뜨리는 인물과 소소한 사건들을 통해 남녀 감정의 미묘한 드라마를 세밀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오랜 사적 인연에도 불구하고 이번 작품으로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춰보는 배우 박해일, 문소리의 완벽한 케미스트리가 낯선 도시로 여행을 떠난 두 남녀의 사이의 긴장감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며, 배우 정진영, 박소담까지 가세해 절묘한 조합으로 영화 속 네 남녀의 흥미진진한 군산이몽 스토리에 올가을 독보적 화제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한 리뷰 포스터는 과거 상처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송현(문소리)과 그를 바라보는 시작하지 못하고 맴도는 남자, 윤영(박해일)의 시선 사이, 영화의 다채로운 매력에 극찬을 아끼지 않은 언론의 리뷰가 얹혀져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장률 감독의 최고 걸작’으로 평단의 특별한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는 오는 11월 8일 개봉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트리플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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