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황소' 마동석을 달래는 '납치범' 김성오
8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성난황소'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사회가 마친 뒤 기자간담회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김민호 감독을 비롯 출연 배우인 마동석, 송지효,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이 참석했다.
영화 '성난황소'는 거칠었던 과거를 벗어나 수산시장에서 건어물 유통을 하며 건실하게 살던 동철에게 사건이 터진다. 아내 지수가 납치된 것. 경찰에 신고를 하지만 행방이 모연한 아내 그 후 오히려 납치범에게서 돈을 받게 되고 폭발한 동철이 아내를 구하기 위해 무한 돌진하는 액션 영화다.
한번 성나면 무섭게 돌변하는 동철 역은 마동석이, 기는 세지만 마음만은 남편 사랑인 아내 지수 역은 송지효가 맡았다. 지수를 납치한 악역은 김성오가 열연을 펼쳤다. 동철은 돕는 흥신소 사장 곰사장 역은 김민재가 소화했고 동철의 후배 춘식 역은 박지환이 맡아 재미를 더했다.
'성난황소'는 강우석 감독의 '실미도'에서 연출부 막내로 시작, 극작가를 거친 김민호 감독의 입봉작이다. '성난황소'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기가 센 아내 지수 역 송지효, 기자 감담회 입장
송지효, 남편과 납치범 사이에서~
김민호 감독 '통쾌한 액션에 유머와 스릴을 담으려고 했다.'
마동석 '핵 주먹의 액션을 펼쳤어요'
송지효 '마동석 선배와의 만남 주말부부 같이 눈물 나더라'
김성오 '출연작 처음 볼 때 내 자신을 보게 되지만 뒤에는 관객이 되더라'
김민재 '흥신소 운영하는 곰사장 역 맡았어요'
박지환 '극 중에서 26살이랍니다'
기자간담회는 단체 포토타임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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