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서로를 감시하는 곳, 1986년 베를린 한순간의 실수로 모두의 타겟이 된 남자
누구도 믿을 수 없다!
잃어버린 가족을 되찾기 위한 한 남자의 부성애가 거친 장벽을 파괴하기 시작한다!
분단의 도시 베를린, 서로 다른 목표를 좇는 이들 속 가족을 되찾기 위한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 '출국'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현장 비하인드 스틸은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는 웰메이드 드라마 '출국'이 탄생하기까지 배우들이 열중하는 모습과 훈훈했던 현장의 분위기까지 담고 있다. 연기 경력만 29년, 탄탄한 내공으로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로 입지를 다진 배우 이범수. '출국'속 가족을 되찾기 위해 사투하는 아버지 ‘영민’ 역으로 애절한 부성애 연기를 펼친 이범수는 한 순간도 대본을 놓지 않는 진중한 면모로 명품 열연 뒤의 열정과 노력을 짐작케 한다.
한편, 연우진은 극중 이범수의 절친한 동생이지만 가장 가까이서 그를 감시해 온 남한 안기부 요원 ‘무혁’ 역으로 완전히 몰입, 갈등과 혼란을 느끼는 이중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런 그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모습과 ‘영민’의 큰딸 ‘혜원’ 역의 이현정 배우와 촬영 시작 전 서로를 마주보며 훈훈하게 웃는 모습은 영화 속 캐릭터와 180도 다른 반전 매력으로 미소를 자아낸다.
마지막 스틸 속 첫 상업영화 주연작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연기를 펼친 이현정 배우는 카메라 앞에서 눈물이 가득 고인 채 가족과 헤어지는 상황에 완전히 몰입하고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렇듯 배우들의 진중한 몰입과 훈훈한 현장 분위기가 느껴지는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한 '출국'은 2018 최고의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범수를 비롯한 연우진, 박혁권, 박주미, 이종혁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시너지와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적인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출국'은 11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디씨드)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