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기생충’ 언론시사회에 출연 배우들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조여정, 이선균, 송강호.
영화 ‘기생충’은 지난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막을 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이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가는 이야기다.
‘기생충’은 언제나 통념을 깨는 동시에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영화적 재미를 선사하며, 현실을 돌아보게 만들었던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가족희비극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의 변신과 호연이 어우러져, 극과 극으로 달라서 서로 만날 일 없어 보였던 두 가족의 만남을 통해 예측불허의 웃음과 긴장을 선사하며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강렬하고 신선한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5월 30일 개봉.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