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누구나 갖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않는, 숙제 같은 ‘가족’의 문제를 풀기 위해 어른들 대신 직접 나선 동네 삼총사의 빛나는 용기와 찬란한 여정을 담은 작품. 충무로 기대주 감독이자 데뷔작 <우리들>로 전 세계 30개 이상 영화상을 휩쓸며 차기작이 기대되는 감독으로 주목 받은 윤가은 감독의 신작으로 모두가 가슴에 담고 있는 ‘가족’의 이야기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우리들>에 이어 한국 대표 웰메이드 영화 제작사 아토ATO가 제작에 참여하고, 촬영, 편집, 음악, 의상, 미술 등 <우리들> 스태프가 총출동해 섬세하고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으로 중무장해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우리집보도스틸은 여름방학을 맞아 뜨거운 여름의 햇살 아래, 동네에서 친구가 된 하나와 유진, 유미 자매의 신나는 여름의 모습이 따스하고 환상적인 색감으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 유진, 유미 자매의 집에서 함께 물놀이를 즐기고, 핑크빛 석양 아래 행복하게 종이집을 만드는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유쾌한 힐링을 선사하는 것.
여기에 ‘가족’의 문제로 고민이 많은 ‘하나’ 역의 배우 김나연과 ‘유미’ 역의 김시아 배우의 진중한 눈빛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이 밖에도 최근 <나의 특별한 형제>, <보희와 녹양>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안지호가 ‘하나’의 오빠로 등장해 현실남매의 모습을 선보이며 열연을 펼치고, <우리들>의 동생 ‘윤’ 역할로 극장가를 뒤흔든 배우 강민준에 이어 이번에도 깜찍함으로 중무장한 ‘유진’ 역의 주예림 배우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처럼 한 컷 한 컷 정성을 담은 미쟝센과 파스텔톤의 따스한 색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우리집>은 소장욕구 자극하는 보도스틸 공개와 함께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롯데시네마 아르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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