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적인 연기 시너지와 뜨거운 드라마로 호평을 얻고 있는 영화 '사자'가 3일(토), 4일(일) 개봉 주말 이틀간 43만 관객을 동원, 개봉 첫 주 1,167,576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렬한 볼거리와 신선한 재미로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사자’가 판타지적 상상력으로 완성한 악의 세계를 담아낸 특별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김주환 감독이 “영화 안에서 가장 주축이 되는 빌런 같은 존재들이다”라고 전한 검은 주교 ‘지신’은 붉게 변하는 눈과 뱀의 비늘처럼 오색으로 빛나는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한다. 악의적, 이기적 목적을 위해 초자연적인 힘을 이용하는 흑마술을 사용하는 ‘지신’이 악의 존재를 향한 비밀 의식을 치르는 모습은 영화 속 ‘지신’의 특별한 능력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믿음이 없거나 혹은 마음이 약한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유혹을 하는 비밀스러운 인물이다”라고 김주환 감독이 전하는데 이어 상대의 약점을 꿰뚫고 이용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지닌 ‘지신’이 위험에 처한 아이에게 다가가는 모습은 보는 이의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이어 지하 제단에서 영혼을 바치고 부마자를 고통스럽게 위협하는 ‘지신’의 도구에 대해 김주환 감독은 “본인이 저주하거나 음해하거나 고통을 주려는 사람의 신체를 일부를 묶어 놓거나 태워서 그 사람한테 원격 거리로 고통을 가할 수 있는 흑마술 같은 도구다”라며 영화 속 흥미로운 설정을 전해 눈길을 끈다. 이처럼 다채로운 설정을 통해 악의 세계를 완성도 있게 구축하며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킨 ‘사자’는 판타지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강렬하고 새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강력한 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신선한 이야기와 새로운 소재, 차별화된 액션과 볼거리에 매력적인 배우들의 조합이 더해진 2019년 최고 기대작 ‘사자’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tskorea.com 사진_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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