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윤희에게'가 김소혜와 성유빈의 스틸을 공개했다.
우연히 한통의 편지를 받은‘윤희’(김희애)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 ‘윤희에게’가 ‘새봄’과 ‘경수’ 커플의 귀여운 여행의 순간과 알콩달콩한 연애를 담은 꽁냥꽁냥 스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새봄’과 ‘경수’ 커플의 풋풋해서 더 사랑스러운 모습이 가득 담겨있다. 첫 스크린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인기 걸그룹 I.O.I의 김소혜 배우와 신인상 3관왕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 세대교체를 예고하는 배우 성유빈의 의외의 케미를 발견할 수 있는 것.
엄마 ‘윤희’에게 온 편지를 읽게 된 ‘새봄’은 엄마의 첫사랑에 대해 어렴풋이 알게 되고 그녀에게 선물 같은 시간을 주고자 모녀여행을 계획한다. 이때 ‘새봄’의 남자친구 ‘경수’가 여행을 돕겠다는 핑계로 따라오면서 의도치 않게 첫 커플 여행이 시작된다.
스틸에는 눈부신 하얀 눈이 가득 쌓인 낯선 여행지에서 ‘윤희’ 몰래 ‘윤희’에게 편지를 보낸 발신인을 찾아 나선 ‘새봄’과 ‘경수’의 귀여운 모습이 담겨있다. 누군가의 집을 자못 심각한 표정으로 주시하는가 하면, 망원경까지 동원하는 필요 이상의 치밀함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그리고 둘이 사이좋게 난로 앞에 앉아 몸을 녹이고, 똑같은 장갑을 한 짝씩 나눠 낀 채 똑같은 포즈로 졸업식 사진을 찍는 개구쟁이 같은 모습은 영화 ‘윤희에게’에 없어서는 안될 맑고 싱그러운 에너지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윤희’의 멜로 못지않은 지지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윤희에게’는 11월 개봉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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