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후보’의 라미란, 윤경호가 코믹 부부 케미를 예고하며 주목받고 있다.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이 선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코미디 ‘정직한 후보’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라미란과 윤경호의 코믹 케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라미란이 열연을 펼친 캐릭터 ‘주상숙’은 대한민국 넘버원 뻥쟁이 국회의원에서 하루아침에 오직 팩트만을 말하는 ‘진실의 주둥이’를 얻게 된 3선 국회의원이다.
한편 배우 윤경호가 분한 ‘봉만식’은 4선에 도전하는 국회의원 아내가 잘 된 것은 전부 자기 덕분이라고 굳게 믿는 허세 남편이지만, ‘주상숙’의 당선을 위해서라면 이웃 아주머니들과의 친분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깍두기 담그기 행사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는 천생 외조 남편. 두 사람은 겉으로 보기에는 방송에 동반 출연해 서로를 지지해주고, 동네에서는 오손도손 다니는 금슬 좋은 부부같지만 실상 집 안으로 들어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티격태격하며 개인 플레이를 펼친다.
영화 ‘정직한 후보’는 오는 2월 12일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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