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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보리`, 오손도손 살아가는 보리네 가족의 일상이 담긴 스틸~

기사입력 [2020-02-05 14:43]

영화 나는보리는 독일 슈링겔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과 켐니츠상 2관왕을 수상하며 내년 상반기 개봉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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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와 고요 사이에서 외로움을 느끼는 열한 살 소녀, 보리의 유쾌한 성장담을 그린 영화 나는보리가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따뜻하고 유쾌한 보리네 가족의 일상을 만나는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하며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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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보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가족 사이에서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열한 살 아이, 보리가 가족들과 같아지고 싶은 마음에 특별한 소원을 품게 되며 벌어지는 사랑스런 성장 드라마. 개봉 전부터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 21회 정동진독립영화제, 20회 대구단편영화, 14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7회 무주산골영화제, 1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영화가 가진 선한 힘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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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바람이 부는 3월에 찾아올 '나는보리'는 보리네 가족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엿볼 수 있는 보도스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첫번째 스틸은 벚꽃이 만개한 풍경 속 두 손 모아 간절한 소원을 비는 보리(김아송)의 모습이 보이며,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무엇인지 호기심을 일으킨다. 이어지는 스틸은 보리와 동생 정우(이린하), 아빠(곽진석) 그리고 반려견 코코가 함께 꿀맛같은 늦잠을 취하고 있는 장면이다. 서로를 껴안고 있는 모습에서 부족함 없는 가족 간의 사랑이 느껴진다. 강릉단오제로 나들이를 간 가족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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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유 감독이 나고 자란 강릉에서 촬영된 '나는보리'는 강릉단오제, 등대마을, 주문진시장, 서낭당(성황당) 등 강릉의 풍경과 문화를 감상하는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스틸은 서럽게 울고 있는 보리의 모습이 보인다. 보리가 왜 경찰서에 있는지, 왜 울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이를 뽑기 전 잔뜩 울상을 짓고 있는 정우의 모습은 귀여움에 절로 미소를 자아낸다. 수어로 대화를 하고 있는 엄마의 손은 듣는 언어보는 언어사이에 서있는 보리의 특별한 상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아빠와 함께 낚시를 하며 은근슬쩍 자신의 속마음을 내비치는 보리와 딸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아빠의 모습 또한 영화에서 주목해야할 부분이다. 보리와 함께 쇼핑을 하는 엄마(허지나)의 모습이 보이고 뒤이어 고모, 아빠, 엄마가 모여서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스틸은 소원을 실행에 옮기던 보리에게 찾아온 사건을 암시하는 중요한 장면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유일하게 터놓는 각별한 친구 은정(황유림)은 보리와 절친 케미를 선사하며 올 봄, 가장 기대되는 아역배우 콤비로 활약할 예정이다.

 

영화 나는보리는 오는 3, 봄에 관객들과 만난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영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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