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 이정현이 주연을 맡고, '부산행'을 통해 한국의 좀비버스터의 대가로 떠오른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 '반도'가 미국 매체가 선정한 올해 칸국제영화제 유력 초청 후보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다.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반도’가 일촉즉발의 상황을 담은 스틸 2종을 최초 공개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서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공개된 스틸은 전대미문의 재난 4년 후, 살아남은 정석(강동원)과 죽지 않은 좀비들의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결의에 찬 눈빛으로 이중 탄창을 장착한 소총을 들고 있는 정석의 모습은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전한다. 이와 함께 앞뒤 가리지 않고 광적으로 달려드는 좀비들의 모습은 ‘부산행’을 뛰어넘는 스케일과 액션을 예고한다. 또한 플랫폼을 넘나드는 만능 스토리텔러 연상호 감독이 설계한 세계관인 만큼 폐허가 된 땅에서 최후의 사투를 펼치게 된 배경과 그 안에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 올린다.
한편 ‘부산행’의 세계관을 확장시킬 ‘반도’의 등장에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전대미문의 재난 이후 더 커진 스케일과 세계관으로 돌아온 ‘반도’는 이처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며 올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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