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양이와 할아버지'가 스페셜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섬마을에 사는 6살 고양이 ‘타마’와 집사 ‘다이키치 할아버지’가 이웃들과 함께하는 유쾌하고 따스한 행복 프로젝트 ‘고양이와 할아버지’가 스페셜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오는 23일 개봉을 앞두고 이번에 공개한 스틸은 고양이 타마와 집사 다이키치 할아버지가 함께 이기에 더욱 행복한 일상이 담겨 이들의 완벽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먼저 아내가 살아생전 자주 만들어주던 추억의 음식으로 한 상 차려낸 다이키치 할아버지의 먹음직스러운 음식을 넘보다가 걸린 타마의 귀여운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할아버지의 등 위로 올라간 타마의 짓궂은 모습에서도 가까운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
타마가 집사 다이키치 할아버지 다음으로 잘 따르는 인물은 바로 도쿄에서 이사 온 카페 주인 미치코로 누구에게나 다정해 섬마을 이웃들과 고양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다이키치 할아버지에게는 다채로운 요리를 직접 알려주며 미완성 레시피 노트를 함께 채워보자고 제안하고, 마을 사람들을 위한 가을 낭만 댄스홀을 개최하는 등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먼저 떠나간 어머니의 빈자리를 그대로 느끼며 혼자서 생활하고 있는 아버지에게 섬을 떠나 도쿄에서 함께 살자고 제안하는 아들 츠요시. 건강이 악화되며 예상치 못한 시련을 마주한 다이키치 할아버지는 오랜 시간 정든 마을과 이웃들, 그리고 타마와의 시간을 뒤로하고 고민하게 된다. 이에 다이키치 할아버지와 인생의 동반자인 고양이 타마가 선택한 제2막의 행복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이 고조되었다.
영화 ‘고양이와 할아버지’는 4월 23일 개봉 예정.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디스테이션)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