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고수정이 '서치 아웃'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서치 아웃'은 '성민'(이시언)과 '준혁'(김성철)이 지내고 있는 고시원에서 자살 사건이 발생하고, 의문의 메시지를 통해 죽음이 조작됨을 감지한 두 사람이 개인의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든 SNS 범죄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SNS 추적 스릴 ‘서치 아웃’에서 각기 다른 개성으로 영화의 재미를 더한 신스틸러들이눈길을 끈다.
먼저 tvN드라마 [도깨비]로데뷔해눈도장을 찍은 뒤 BTS 'With Seoul'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단숨에 주목을 받은 고수정은 ‘서치 아웃’에서 '성민', '준혁'과 같은 고시원에 살고 있는 입주민으로 걸그룹이라는 꿈을 향해 노력하는 긍정 소녀'민지'로 등장한다.고시원에서 만나면 언제나 웃으며 '준혁', '성민'과인사를 나눴지만,어느 날 SNS 범죄에 타깃이 되어 희생되는'민지'는 두 사람에게 충격과 아픔을 선사하며 함께 고민없이 사건에 뛰어들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준다.고수정의 유작이 된 ‘서치 아웃’에서 그녀의 당찬 연기는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임금님의 사건수첩’ ‘퍼펙트맨’ ‘감쪽같은 그녀’ 등의 작품에서 단역과 조연을 지나 최근 tvN드라마 [하이바이,마마!]에서 짱돌 귀신으로 등장해 미친 존재감을 뿜어내며 뜨거운 주목을 받고있는 배우 심완준.그는 ‘서치 아웃’에서 흥신소 사장 '진우' 역을 맡아 걸쭉한 사투리 연기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겉모습은 흥신소 사장 그 자체에 건달처럼 보여도 자신의 밑에서 일하고 있는 '누리'(허가윤)에게 현실적인 충고를 해주는 따뜻한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감동을 전할 것이다.마지막으로 연기파 배우 손병호가 등장해 극에 에너지를 더한다.
'준혁'이 일하고 있는 편의점의 사장님으로 특별출연해 이시언과코믹 케미를 선보이며 영화에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영화 서치 아웃‘은 극을 이끌어가는 이시언, 김성철, 허가윤뿐 아니라 고수정, 심완준, 손병호 등 많은 배우들이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서치 아웃’은 오는 4월 15일 개봉.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 ㈜스톰픽쳐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