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여자`는 20년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프랑스 파리로 떠난 ‘미라’가 서울로 돌아와 옛 친구들과 재회한 후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꿈과 현실이 교차하는 특별한 여행을 하는 이야기.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한국 서울에 있는 ‘미라’(김호정)와 프랑스 물랑에 있는 ‘미라’의 모습이 각각 담겨있어 그녀의 시간과 공간이 교차되는 특별한 순간을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색감과 독특한 무드감으로 영화의 회화적이고 감각적인 영상미를 기대케한다.
먼저 서울의 한 숙소 안, 창 밖을 내다보며 생각에 잠긴 ‘미라’의 쓸쓸한 뒷모습에서 어느 곳에서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 채 이방인으로 살아가는 그녀의 고독이 느껴진다. 여기에 “어느 여행자의 특별한 이름”이라는 카피는 서울과 파리, 과거와 현재, 기억과 환상을 넘나드는 ‘미라’의 여행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영화 `프랑스여자`는 6월 4일 개봉 예정.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롯데엔터테인먼트)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