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6개월 만인 7월 29일 8집 음반의 첫 싱글 음반 ‘SEOTAIJI 8TH ATOMOS PART MOAI’를 발매한 서태지의 음반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 화제다.
서태지의 이번 앨범은 사전 예약을 통해 초도 물량 10만장을 매진시키는 이례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저력을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이에 서태지 컴퍼니는 “지난 2004년 7집 음반이 예약 7만장을 기록한 것에 이어, 본인의 기록을 8집 음반의 첫 싱글 음반으로 갱신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핫트렉스에는 서태지의 이번 음반을 사기위해 팬들이 줄지어 늘어서 근래 보기 드문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교보문고 핫트랙스 한 관계자는 “아침부터 몰려든 팬들로 인해 정신이 없다 판매 2시간도 채 되지 않아 500여 명의 팬들이 이미 음반을 구매했다”면서 “음반시장 불황 속에 이렇게 줄지어 구매하는 모습은 참으로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음반 발매 하루전인 28일 하루 동안 전국 각지를 돌며 이준기와의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서태지는 오는 31일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MBC 컴백 스페셜 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에 들어갈 미니 콘서트 사전녹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서태지는 오는 8월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본 컴백 스페셜은 8월 6일(수) 11시 5분에 MBC를 통해 방송된다. (김은규/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