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은 4집 앨범 ‘서커스’에서 보여줬던 장난기 많고 편안한 이미지와 더불어 현재 ‘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보여주는 재치 있고 친근한 이미지가 더해지면서 많은 아줌마 팬들로 하여금‘우리 아들 같다.’라는 느낌을 전해주게 되며 아이돌 그룹 팬들 못지않은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MC몽이 전국투어를 앞두고 체력관리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공연장이나 음악프로그램 현장까지 찾아오며 몸에 좋다는 보양식들과 갖갖이 음식들을 챙겨와 MC몽에게 전해달라는 아줌마 팬들까지 생겨날 정도로 애정 어린 선물공세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 상태다.
MC몽 팬클럽 ‘몽키즈’회원 중 한 40대 아줌마 회원은 “우리 딸이 너무나 좋아하는 가수이기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다 나까지 MC몽의 팬이 됐다 나이 먹어 주책이라는 소리도 가끔 듣지만 내 아들처럼 편안한 모습이 MC몽의 큰 매력인 것 같.”고 전하며 “MC몽을 자주 볼 기회가 없어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에 거는 기대가 크다 딸의 손을 꼭 잡고 공연장에 찾아가 MC몽을 열렬히 응원하고 오겠다”고 쑥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MC몽은“가끔 아주머니 팬들이 찾아오시면 꼭 친 어머니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누구보다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셔서 나에게는 큰 힘이 되는 것 같다. 그 응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번 콘서트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MC몽은 자신의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 ‘몽이 유랑단 전국일주’를 위해 맹연습에 돌입했으며 8월 30일(토) 오후 8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대망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9월 27일(토) 오후 7시 30분 인천 삼산월드 체육관에서 두 번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은규/news@photoro.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