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스타 비, 세계인의 축제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 무대 장식!
기사입력 [2008-08-25 11:16]
-
비(Rain, 본명 정지훈)가 세계인의 축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진정한 월드스타로 우뚝 섰다.
24일 베이징 현지 시간으로 8시, 10만 관중의 카운트다운 끝에 화려한 막을 올린 베이징 올림픽 폐회식에서 중화권을 대표하는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한국의 대표가수로서 위용을 드높였다.
비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조동원)는 “약 3개월 전 올림픽 조직위원회(IOC) 측으로부터 정식으로 제안을 받고 출연 계약을 맺었다”고 밝힌 데 이어, “그 동안 출연 여부를 밝힐 수 없었던 것은 언론에 알려진 대로 비밀유지 조항에 승인했기 때문 이었다”고 전해 그 간 베일에 가려져 있던 출연 제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비는 베이징 올림픽 폐막식 제3장 ‘축제’를 주제로 한 무대에서 왕리홍, 천후이린, 한쉬에 등 중화권을 대표하는 스타들과 함께 올림픽 주제가 ‘베이징, 베이징, 아이러브 베이징’을 열창했으며, 외국인 스타로는 유일하게 중화권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해 대한민국 7위를 달성케 한 13개의 금메달 주인공에 이어, 한국의 대표가수로 역사에 길이 남을 금빛 공연을 펼쳤다.
비는 무대에 오르기 전,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된 것처럼 영광스럽고 가슴이 떨렸었다”며, “우리나라 대표로 전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연하게 돼 평생 잊지 못할 공연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아시아의 문화를 한국인 대표로 전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비는 88 서울 올림픽 때 코리아나가 ‘손에 손잡고’를 불렀던 희미한 기억을 떠올리며,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베이징 올림픽의 대미를 참가자의 한 명으로 장식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으며,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선수들이 선전해 좋은 결과를 얻은 후의 공연이라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올림픽 폐막식은 축구스타 베컴, 세계 3대 테너 중 한 명인 플라시도 도밍고, 중화권 스타 성룡, 유덕화, 사정봉 등이 함께 한 화합과 축제의 무대였으며, 연예인으로는 중화권 스타 외에 유일하게 초청된 외국인으로서 세계무대에서 ‘월드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힌 비는 귀국 후 국내 및 아시아 무대에 충실하기 위해 5집 앨범 작업을 완성해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김명희/news@photoro.com)
이전글
다음글
이창세의 무비스토리
더보기
-
캐치더영 `모험을 노래하는 여..
-
[비하인드 무비 스토리] `비트`
김진환의 스타패션
더보기
-
[스타패션] `올 겨울은 롱코트..
-
[스타패션] `이 미모 실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