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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영어 이상해도 놀리지 말아요``

기사입력 [2008-09-10 16:35]

보아, ``영어 이상해도 놀리지 말아요``

가수 보아가 2005년 부터 3년간 미국 진출을 위해 비밀리에 앨범 작업을 했던 그 동안의 고충을 털어 놨다.

10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에서 미국 진출 기념 기자회견에서 보아는 “사실 숨어서 준비하느라 많이 들었다”고 밝히며, “왜 앨범을 발매하지 않느냐고 물어보면 사실 준비를 하고 있는데 대답 할 수 없었다”면서 그간 심적으로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보아는 “이렇게 기자회견을 하니까 진짜 미국을 가는 구나 라는 생각에 설렌다 처음 일본 진출 때에는 이렇게 까지 관심을 받지 않았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에 부담도 된다 무엇보다도 초심으로 돌아가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이겠다 영어를 조금 이상하게해도 놀리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보아는 미국에서 온 기자의 질문에 유창한 영어로 답변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미국에 계속 있으면서 현지에 적응을 했지만 아직 어려운 점이 많아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는 보아는 “미국과 일본의 문화나 음악적인 차이는 많이 다르지만 일본에서의 커리어를 바탕으로 미국에서도 열심히 해서 세계적인 가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또 보아는 “미국에서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들어서 외로움을 달래고 싶다 한국에서 열 몇 시간 비행기 타고 날아와 주는 친구가 없다(웃음)면서 하루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고”고 했다.

한편 보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4월 미국 뉴욕에서 다인 마텔 감독과 7월 한국에서 차은택 감독과 함께 2가지 버전의 뮤직비디오 ‘EAT YO을 최초 공개했다.

2005년부터 미국 진출을 준비해온 보아는 올해 가을 미국에서 `베스트 오브 아시아, 브링 온 아메리카(Best of Asia, Bring on America)!`라는 타이틀의 앨범을 발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은규/news@pho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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