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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만을 위한 `서태지 심포니 열차` 생겨 화제

기사입력 [2008-09-16 09:31]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만을 위한 `서태지 심포니 열차` 생겨 화제

오는 27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가수 서태지와 영국 오케스트라의 대규모 협연 무대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만을 위한 ‘서태지 심포니 열차’가 생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태지 심포니 열차’는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 관람을 위해 지방에서 서울까지 올라온 후, 돌아갈 교통편이 없어서 고민하는 팬들 및 지방 거주 관람객들을 위해 새마을호 열차를 ‘서태지 심포니 열차’ 로 추진해 공연 이 후에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도록 한국철도공사와 협의하여 운영하게 된 것.

이 같은 일이 결정된 데에는 평소 팬들을 위하는 마음이 남다른 서태지의 생각을 반영해 공연 주관사인 매슬로우코리아(주)측에서 적극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태지 심포니 열차’는 공연 종료 시간을 고려하여 일반 기차 시간을 연장, 서울-동대구-부산을 잇는 경부선과 용산-익산-정읍을 잇는 호남선을 운행하게 되며 약 800명의 지방 관객들이 이 열차를 이용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서태지 심포니 공연을 위해 지난 13일 출국해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영국에서 머무르고 있는 서태지는 현지에서 톨가 카쉬프와 공연에 대한 최종 협의를 하며 영국 오케스트라와 함께 사전 리허설을 갖은 뒤 귀국할 예정이다. (김은규/news@photo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