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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모, `바람의 화원` OST `바람의 노래`로 인기

기사입력 [2008-09-26 10:02]

조성모, `바람의 화원` OST `바람의 노래`로 인기

SBS ‘바람의 화원’이 24일 첫 방송으로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룬 데 이어 주제가인 조성모의 노래 ‘바람의 노래’ 역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바람의 화원’ 첫 방송에 맞추어 24일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 된 주제가 ‘바람의 노래’는 25일 방영된 ‘바람의 화원’의 2회 엔딩 타이틀곡으로 흐르면서 다음 예고편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선보였고 곧바로 포털 사이트 일간 급상승 노래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른 것.

조성모의 ‘바람의 노래’는 조성모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가운데 시적인 섬세함이 돋보이는 애틋한 가사로 김홍도와 신윤복의 이루어질 수 없는 안타까운 사랑을 보여준다.

또 김홍도와 신윤복의 그리움, 사랑, 슬픔, 아픔이 느껴지는 가사가 조성모의 애절하고도 부드러운 목소리에 실려 그 분위기를 더한다.

조성모의 ‘바람의 노래’를 들은 네티즌들은 ‘가사가 너무 애절하고 드라마의 영상과 잘 어울린다’, ‘신윤복과 단원의 안타까운 사랑이 가사에서 절절하게 묻어난다’, ‘마음속 화선지에 조성모의 아름다운 노래로 한 폭의 동양화를 그리는 듯 애틋하며 청초하다’며 OST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3년 여 공백을 깨고 <바람의 화원> OST로 본격 컴백한 조성모는 이번 ‘바람의 화원’ O.S.T 작업으로 인해 2004년 ‘파리의 연인’의 주제가 ‘너의 곁으로’에 이어 박신양과 두 번째 인연을 맺게 됐다.

한편 지난 24일 본격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 ‘바람의 화원’은 배우들의 실감나는 연기와
속도감 있는 빠른 전개 스토리, 아름다운 영상미,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잘 살려냈다는 찬사를 받으며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김은규/news@photo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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