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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가수 프리실라 안, 오는 12월 첫 내한 공연

기사입력 [2008-10-13 14:06]

한국계 미국인 가수 프리실라 안, 오는 12월 첫 내한 공연

최근 데뷔 전부터 영화 `디스터비아`, 인기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에 싱글 `Dream`이 삽입돼 많은 인기를 얻은 프리실라 안(Priscilla Ahn)이 첫 내한 공연을 펼친다.

1984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프리실라 하트랜프트는 열혈 록 팬인 아버지의 영향으로14살에 처음 기타를 잡았다. 기타를 배운 후 자신의 노래를 작곡해 온 그녀는 16세 때부터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하기 시작했다.

프리실라 안은 2008년 가을 데뷔 앨범 ‘A Good Day’로 세상에 빛을 발하게 됐고 이 앨범에는 메이시 그레이, 피오나 애플, 카산드라 윌슨, 리즈 페어, 릴리 알렌 등 유수아티스트의 음반을 녹음한 연주자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또 같은 블루노트 레코드 소속인 노라 존스의 계보를 이을 천재로 평가 받고 있는 신인 여성 싱어송라이터 프리실라 안은 데뷔 앨범 [A Good Day]을 발표함과 동시에 애플 아이튠즈 뮤직스토어의 ‘에디터스 뮤직 초이스’에서 금주의 가수로 선정되어 세계 음악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프리실라 안은 “사람들이 내 음악을 듣기 전 내가 아시아계 가수인 것을 알고 선입견을 가지게 될까 두려웠다 그러나 내가 어머니 성을 쓰는 것은 내가 사랑하는 한국을 표현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마이 케미컬 로맨스, 뷔욕, 마룬 파이브, 클릭 파이브 등에 이어 세계 음악 시장에서 최신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핫’한 아티스트의 시리즈 공연 ‘옐로우뮤직큐’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프리실라 안의 첫 내한공연은 오는 12월 4일 저녁 8시 반 홍대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김은규/news@photoro.com 사진_옐로우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