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은 오는 12월 10일 킨텍스에서 음악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최근 MBC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바람에 실려서` 등에 출연, 진솔한 음악활동으로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임재범은 현재 미국 LA와 국내 투어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 중 하나로 임재범은 오는 12월 ‘다시 깨어난 거인’이라는 주제로 킨텍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는 것.
임재범 측은 “최근 ‘나가수’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만큼, 공연으로 그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콘서트가 장기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관중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임재범은 자신의 콘서트를 앞두고 돌연 취소, 호주로 잠적했던 선례가 있는 만큼 이번 공연을 잘 마무리하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특히 임재범의 이번 콘서트는 지금까지 열었던 콘서트 중 중 최장기간, 최대 규모로 열리는 만큼 도전 아닌 도전이 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6월 급성 맹장염으로 수술을 받았던 임재범은 ‘나가수’ 잠정 하차를 결정하고, 녹화 중 청중평가단 앞에서 “호랑이 눈빛을 잊지 말아 달라”며 고별인사를 전한바 있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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