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N 대형 음악 버라이어티 쇼 `쇼쇼쇼`에서 김건모 데뷔 20주년 특별공연이 펼쳐지는 것.
이날 방송에서 김건모는 최근에 발표한 ‘자서전’을 열창하며 그의 가수 인생 20년을 회고한다. 특히 그가 데뷔한 92년에 태어난 달샤벳 가은, 슈퍼스타K2 출신 이보람, 블락비 지코, 엔트레인 상우 등 후배가수들이 함께 무대를 빛내 의미를 더한다. 20년이란 시간을 초월해 히트곡 `잘못된 만남`을 함께 부르며 큰 감동을 전할 예정.
이어 ‘박물관이 살아있다’는 컨셉으로 김건모 20년의 발자취를 더듬는 시간을 갖는다. 1993년 2집 ‘핑계’ 당시 김건모가 입었던 무대의상과 신문 지면을 장식한 오래 전 기사 스크랩이 공개된다.
이와 함께 방송에서는 한번도 볼 수 없었던 인피니트의 ‘틱톡(Tic Toc)’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이 외에도 23일 `쇼쇼쇼`에는 지나, 조PD, 클로버 등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한편, tvN `쇼쇼쇼`는 단독 콘서트나 연말 대형 시상식에서 볼 수 있던 기획성 강한 노래와 댄스, 개그 무대를 합친 새로운 형식의 대형쇼. 세대와 장르를 뛰어넘은 가수들의 합동 무대, 패러디와 복고가 절묘하게 만난 이색 개그코너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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