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무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시크돌` 엠블랙(MBLAQ)이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6일 발매된 엠블랙의 일본 두 번째 싱글 앨범 `baby u!`는 발매 첫날 2만2068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일본의 국민 아이돌인 AKB48에 이어 오리콘 차트 2위를 기록했다.
`baby u!`는 이미 앨범 정식 발매 전 타워레코드 데일리차트 1위와 벨소리 다운로드 사이트 `레코초크`에서 3일 연속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이로써 지난 5월 일본 데뷔 싱글 `Your Luv`로 오리콘 정상에 오른 바 있는 엠블랙은 일본 내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됐다.
앨범 발매에서 앞서 지난 25일 일본 현지로 떠난 엠블랙은 현재 도쿄에 머물며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발매 당일인 26일에는 도쿄 최대 레코드 판매점인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에 등장, 주변 일대가 잠시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타워레코드 측은 25일부터 매장 1층을 엠블랙존으로 꾸미고 대형 포스터와 판넬, 사진과 무대의상을 입은 마네킹을 전시중이다.
현지 언론들은 엠블랙에 대해 `해방된 최후의 K-POP 몬스터(MONSTER)` `다른 K-POP아티스트와는 차별화 된 테마로 5인의 뱀파이어 몬스터가 일본을 뒤집는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엠블랙은 두 번째 싱글 발매기념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서 차례로 `하이터치& 빙고게임` 이벤트를 개최한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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