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는 17일 방송된 KBS Joy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에서 알렉스와 함께 듀엣곡 ‘바로 너였어’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복귀 무대에서 독감과 과로로 인해 아쉬움을 토로했던 장나라는 이날 방송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만드는 무대를 펼쳐내 호응을 얻었다.
장나라는 외톨이 같다고 생각한 한 남자와 여자가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줄 나만의 사랑을 찾는 과정을 담은 듀엣곡 ‘바로 너였어’를 통해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순백 드레스를 입은 장나라와 블랙 세미정장을 한 알렉스의 모습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노래만큼이나 황홀한 무대를 선사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감기 많이 나아지신 듯 보여요. 알렉스씨 옆에 있는 장나라씨가 많이 편해 보이네요. 파이팅!”, “두 사람의 듀엣은 정말 최고예요. 뿅~ 반했어요! 잘 어울리는 두 오누이! 앞으로 방송에서 자주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장나라는 “감기기운이 있는 상태지만 최선을 다해 무대를 준비했다. 알렉스 오빠에게 항상 감사하지만, 특히 토크 할 때 잘 리드해 줘서 더욱 감사했다”며 남다른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4년 만에 가요계에 복귀한 장나라는 컴백과 함께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권현진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나라짱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