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정상급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엑소 플래닛 #4 디 엘리시온(EXO PLANET #4-The EℓyXiOn-)`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엑소 찬열, 디오, 카이, 수호, 첸, 시우민, 백현, 세훈(왼쪽부터)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엑소는 지난 2015년 10월 한국 최초로 돔 콘서트를 개최한데 이어, 2년 1개월 만에 다시 고척돔에서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올해 네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하며 네 번째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을 정도로 강력한 팬덤을 가진 엑소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줄 계획을 갖고 있다.
엑소의 이번 고척돔 콘서트 타이틀인 `The EℓyXiOn`은 선택받은 자들만이 갈 수 있는 낙원을 의미한다. 이상향을 찾아가는 엑소의 스토리를 담은 콘셉트로, 음악과 퍼포먼스, 영상, 무대 연출 등이 하나의 대서사시로 연결되는 화려하고 멋진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엑소만의 완성도 높은 콘서트를 즐기는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예상된다.
엑소는 지난 2015년 10월 한국 최초 돔 콘서트를 펼친 후 2년여만에 다시 고척스카이돔 무대에 올랐음은 물론, 국내 최대 규모 실내 공연장에서 무려 3회 공연을 개최함과 동시에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6회 공연,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단독 콘서트 개최 등 새로운 기록을 써나가는 등 최강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엑소는 이번 콘서트와 함께 국내 시상식에서도 팬들을 만나게 됐다. 일단 오는 29일 일본, 내달 1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7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 참석한다. 또 12월 2일에는 `2017 멜론 뮤직어워드`에도 출연할 계획이다.
특히 엑소는 올 겨울에도 겨울 스페셜 앨범을 발표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콘서트부터 새 앨범을 통해 연말까지 뜨겁고 풍성한 이벤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