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여가수 대전에 뛰어든 소야의 라이브 영상이 유투버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투브와 소야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최근 발매된 싱글 ‘SHOW’를 빼어난 가창력으로 노래하는 소야의 모습이 담백한 터치로 담겼는데, 이 담백함이 오히려 유투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것. 얼마전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꿈을 향해 세상 밖으로 힘차게 달려나가겠다는 듯한 느낌의 역동적인 모습을 연출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라는 반응들이다.
소야는 라이브 영상에서 비스듬히 옆을 바라보는 프로필 포즈로 “아무도 모르게 울음을 삼킨 내 이야기/ 침묵밖에 할 수 없었던 날들/ 죄인처럼 대할까봐 겁나서/ 날 아이 취급할까봐 불안해서/ 괜시리 무서워서 난 숨기만 했어,,,,”라고 노래를 시작한다. 그러다가 이내 “꿈을 꾸는 게 죄는 아니야/ 내 속에 있단 말이야/ 이제 눈뜰 시간이야/ 이제 용기를 내야할 시간이야/ 온 세상에 널 아낌없이 보여줘/ Show Show Time,,,"이라며 EDM(Electronic Dance Music) 특유의 리듬에 맞춰 가볍게 헤드뱅잉과 어깨 춤으로 노래하는 모습에서는 정면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데, 이 때 소야의 눈빛이 잠잠한 듯하면서도 고혹적인 느낌을 짙게 풍겨낸다.
특히 매력적인 음색으로 노래하면서 가벼운 헤드뱅잉과 어깨춤 동작으로 인해 청재킷이 흘러내려와 어깨선이 살짝 드러나는 바람에 의도하지 않았던 ‘섹시무드’마저 자아내 유투버들의 시선을 잡아끌고 있다.
소야의 라이브 영상에 달린 댓글에서도 “최고다!”라거나 “CD 씹어먹은 미친 라이브, 소야 누나 사랑해염” 또는 “You have a great voice" 등 소야의 가창력과 보이스에 대한 찬사가 줄을 잇고 있다. (이민준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유투브 영상 캡쳐, G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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