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하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용산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정동하 전국 투어 콘서트
이번 콘서트에서 정동하는 정규 1집 ‘CROSSROAD’의 수록곡 ‘뚜루뚜’로 포문을 열었다. 정동하는”콘서트에 오신 여러분이 여행에 온 것이라고 생각하고 오늘 여러분들을 가이드 해드리고 싶다”라고 전하며 ‘Beautiful’, ‘내가 잘못했어’, ‘스치듯 그렇게 너를’을 연이어 불렀다.
또한 정동하는 “마지막 곡은 존경하는 분이 존경하는 분의 노래다”라며 자신이 존경하는 김종서가 존경하는 조용필의 ‘비련’을 불후의 명곡 버전으로 선보인 후 윤도현의 ‘사랑 Two’와 정규 1집 수록곡 ‘길’을 열창하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3시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콘서트를 마친 정동하는 “오랜만에 하는 콘서트여서 설레였다. 왜 그동안 콘서트를 안 했나 싶다.”며 “먼 길까지 와주신 팬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욱 좋은 무대를 보여주겠다. 최고의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가수가 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남은 투어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정동하는 데뷔 이후 드라마 OST, 뮤지컬, 불후의 명곡, 라디오프로그램 진행자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콘서트를 통해서 라이브 가수로서의 진면목과 함께 명품 보컬리스트라는 칭호를 받았다.
한편, 정동하는 서울 콘서트에 이어 12월 7일 전주, 12월 15일 대구, 12월 22일 대전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뮤직원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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