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몬스타엑스가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3년 연속 본상 수상과 함께 화려한 물 쇼 무대로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한 ‘2019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에 참석한 몬스타엑스는 이날 음반 본상을 차지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2016년 개최된 ‘제3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 처음으로 참석한 이후 2017년과 2018년 ‘31회, 32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모두 음반 본상을 수상했고, 이번 시상식에서도 음반 본상을 받으며 3년 연속 ‘골든디스크’ 음반 본상 수상이라는 타이틀을 이뤄냈다.
이날 음반 본상을 수상한 몬스타엑스는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물 쇼와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음악을 선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몬스타엑스는 남성미 넘치는 매력이 더욱 빛을 발하는 무대로 공연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감미롭고 부드러운 보컬이 돋보이는 ‘Myself’(마이셀프), ‘미쳤으니까’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Jealousy’(젤러시)와 ’Shoot Out’(슛 아웃)에서는 특유의 섹시함과 파워풀함을 가득 담은 노래와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독보적 무대를 꾸몄다.
특히 무대 말미에는 물이 가득 차 있는 무대 위에서 남성미 넘치는 셔츠 의상을 차려 입고 강렬하면서도 화려한 물 쇼로 섹시미의 정점을 찍었다. 귀여움과 부드러움을 보여줬던 앞선 무대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은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우기에 충분했다. 몬스타엑스는 물 위를 자유롭게 움직이며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고, ‘짐승돌’ 아우라를 마음껏 뿜어내며 역대급 무대를 만들어냈다. 이를 본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무대에 화답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 원호, 민혁, 기현의 귀여우면서도 청량미 넘치는 유닛 무대도 화제를 더했다. 원호, 민혁, 기현은 ‘글로벌 뮤직 센세이션’ 스테이지에서 상큼한 스쿨룩을 입고 미발표곡 ‘No Reason’(노 리즌)으로 특별한 유닛 무대를 펼쳤다. 세 사람은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상큼발랄한 비주얼과 무대로 달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득 뿜어냈고, 색다른 모습에 관객들은 커다란 함성을 보내며 무대를 즐겼다.
‘2019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음반 본상 수상과 다양한 무대를 모두 선보인 몬스타엑스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특별한 수상 소감을 다시 한번 전했다.
몬스타엑스는 “4년 연속 참가를 비롯해 3년 연속으로 뜻깊은 본상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라며 “이 상을 위해, 몬스타엑스를 위해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특히나 이 상이 더 소중한 이유는 이 상이 몬스타엑스를 항상 응원해주는 몬베베(공식 팬클럽) 덕분에 받은 상이기 때문”이라며 “언제나 저희 곁에 서서 힘이 돼주셔서 감사하고 너무나 사랑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상은 행복한 2019년을 위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좋은 음악과 무대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몬스타엑스가 되겠다”고 새해 다짐도 덧붙였다.
지난해 몬스타엑스는 강렬한 매력의 ‘Jealousy’와 ’Shoot Out’을 발표하며 가요계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공중파 음악방송 첫 1위와 4관왕을 동시에 차지했고, 월드투어 [The Connect]와 미국 6개 도시에서 12만 관객을 열광시킨 최대 연말쇼 ‘징글볼’ 투어를 모두 성황리에 마쳤으며, 세계 언론의 큰 주목을 받는 등 매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 셔누, 원호, 기현, 민혁, 형원, 주헌, 아이엠는 이 기세를 몰아 2019년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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