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가 팬사랑으로 꽉 채운 다섯 번째 팬미팅을 성료했다.
지난 27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빅스 공식 팬클럽 ‘ST☆RLIGHT’ 5기 별 다섯 팬미팅인 ‘V TOY STORY’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팬미팅에서 빅스는 미공개곡 최초 공개부터 토크, 다양한 게임까지 특급 팬바보다운 이벤트들로 의미 있는 시간과 추억을 남겼다.
독보적인 컨셉돌에 걸맞게 팬미팅마다 독특한 테마로 팬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해왔던 빅스의 다섯 번째 팬미팅인 ‘V TOY STORY’는 장난감 세계를 배경으로 개최 전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높여왔다.
어린 시절 사진 공개로 오프닝부터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낸 빅스는 유치원복부터 멜빵바지, 한복, 농구공 등 어린 시절을 그대로 재연한 의상과 소품들로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막내 혁이 깜짝 준비한 ’혁스패치’를 통해 멤버들의 실생활 영상부터 실제 메신저 대화까지 낱낱이 공개하는 등 특별한 이벤트들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또한 빅스는 이번 팬미팅에서 ‘빅스토이’ 장난감으로 깜짝 변신,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라비는 버즈 라이트이어를 '버즈 라비트 이어'로, 켄은 슬링키 독을 '켄링키 댕댕'으로, 레오는 보안관 우디를 '보안관 운디'로, 홍빈은 알렌을 '홍렌'으로, 엔은 미스터 포테이토 헤드를 '미스터 욘테이토 헤드'로, 마지막으로 혁은 렉스를 '혁스'로 패러디해 등장해서 팬들과 교감했으며, 장난감 복장 그대 'Fantasy(판타지)' 무대를 선보여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TMI(Too much information)를 깜짝 공개하거나, 어린 시절 가장 좋아했던 만화부터 놀이, 선물, 장난감까지 팬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로 이루어진 동심 퀴즈쇼를 진행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인싸력 게임인 동요에 맞춰 움직이는 토끼 귀 들기, 신조어 맞추기, 고요 속에 외침 등 다양한 코너로 팬들과 호흡하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2부에서는 1부의 귀여운 모습과 상반되는 검은색 수트로 등장해 '기적'을 시작으로 '저주인형', '어둠 속을 밝혀줘', 'Trigger(트리거)', 'Beautiful Killer(뷰티풀 킬러)', 'Depend On Me(디펜드 온 미)', 'My Valentine(마이 발렌타인)', '향', '다칠 준비가 돼 있어', 'Good Day(굿데이)' 등 다양한 음악들을 강렬한 퍼포먼스와 눈빛으로 선사해 팬들의 환호성을 끌어올렸다.
특히 빅스는 이번 팬미팅에서 미공개곡 ‘걷고 있다’를 최초로 공개했다. ‘걷고 있다’는 멤버 엔과 라비가 작사하고 엔이 작곡한 곡으로 엔은 “많이 고민하고 생각해서 진심을 담아 만든 곡입니다. 멤버들과 팬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습니다”라고 밝혔으며, 라비 역시 “저희가 중심을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했다. 빅스는 신곡 공개와 함께 멤버들의 녹음 현장 스케치를 공개, 자필로 적은 가사는 물론 이번 곡과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해 팬들의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빅스의 신곡 ‘걷고 있다’는 오는 2월 1일 오후 6시 발매될 예정이다. (김혜숙 기자/news@isportskorea.com 사진_젤리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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