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지의 여왕’ 이미자(가운데)가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데뷔 60주년 기념 음반 및 신곡 발표회에서 케익 커팅식을 갖고 있다.
열여덟 살 때인 1959년 ‘열아홉 순정’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미자가 올해 데뷔 6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60주년 프로젝트의 시작은 새 앨범으로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3월 초 발표한다. ’노래 인생 60년, 나의 노래 60곡’이라는 주제로 기획한 앨범에 히트곡은 물론 신곡도 수록할 예정이다.
5월에는 기념 공연도 진행한다. 5월8∼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미자 노래 60주년’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연다. 대중의 애환을 달래주던 주옥 같은 노래 퍼레이드로 팬들의 마음을 적실 예정이다. 특히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그가 1989년 대중가수로는 처음으로 나섰던 무대였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