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LG를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두며 연승을 달렸다.
고양 오리온은 1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KBL 프로농구' 창원 LG의 경기에서 최진수의 활약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최진수는 22득점 7리바운드 2블록슛 1스틸 등 전방위적 맹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특히 3,4쿼터에 19득점을 쏟아부으며 LG의 수비를 무력화 시켰다.
국가대표 경기로 인한 휴식기 이후 2위 전자랜드를 상대로 낙승을 거둔 뒤 4위 LG마저 꺾으며 예상롭지 않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스타팅 멤버로 코트에 나서는 최진수.
최진수는 경기 시작과 함께 득점 1위인 메이스의 슛을 강력한 블록슛으로 저지시켰다.
최진수가 LG 수비를 앞에두고 슛 기회를 노리고 있다.
최진수는 상대의 강력한 견제를 받으며 전반전에 3득점에 그쳤다.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가운데 최진수의 말을 경청하는 추일승 감독
후반전에 들어서자 최진수는 펄펄 날았다.
3쿼터 20여 초를 남긴 상황 기어코 61-60으로 앞서는 역전골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는 최진수.
공격뿐만이 아니라 수비도 적극적으로 펼치며 5반칙으로 물러났던 최진수는 경기종료 후 코트로 나와 승리의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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