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SK구단에 사연을 응모한 장애인 공무원(1급 장애인) 신명진씨가 김병주 주심의 안내를 받으며 시구하고 있다.
인천 출생으로 5살이 되던 해, 인천 소래포구에서 기차 사고로 두 다리와 오른팔을 잃은 신명진씨는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2006년에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 수영종목에 인천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1년에는 뉴욕 마라톤에 출전해 42.195km를 10시간 만에 완주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