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핑크스타(우리은행, KDB생명, KEB하나은행)와 블루스타(삼성생명, 신한은행, KB스타즈)의 경기가 열렸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중들이 들어차 다채로운 행사로 팬들의 즐겁게 했다.
WKBL이 올스타전을 맞아 야심차게 준비한 W 스페셜 공연이 단연 눈에 띄었다. W 스페셜 공연은 WKBL을 대표하는 두 유망주인 김지영과 박지수가 올스타전을 맞이해 특별히 준비한 공연이다. 이날 두 선수는 인기 드라마 <도깨비> 패러디와 걸그룹 트와이스 춤을 선보였다. WKBL 차세대 스타답게 박지수와 김지영은 이날 무대를 위해 연습에 5시간 이상 투자했다. 김지영은 외박 대신 연습에 매진했고, 박지수는 오후 훈련을 통째로 반납했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