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이 세트 스코어 3-0 승리를 거뒀다. 2연패를 끊고 16승10패가 된 현대캐피탈은 우리카드(15승11패 승점 47)를 승수에서 앞서며 2위로 올라섰다. 반면 8연패 수렁에 빠진 OK저축은행은 4승22패로 올 시즌 `봄배구`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19점을 올린 현대캐피탈 문성민은 후위공격 8점, 서브 4점, 블로킹 3점을 기록하며 트리플크라운을 달성, 팀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됐다.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이 고개를 떨구고 있다. (김진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