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선발 임기영이 5이닝 3실점(1자책)으로 호투를 펼치며 선발승을 따냈다.
이날 임기영은 최고 139km/h의 직구(36개)와 더불어 체인지업(25개), 슬라이더(16개), 투심(15개)를 구사했다. 3회 수비 실책이 나왔지만 대량 실점을 피하는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줬고, 5이닝 동안 총 92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3실점(1자책)하며 데뷔 첫 선발 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