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삼성 4회말 2사 1,3루에서 1루주자 김헌곤의 2루도루 때 3루주자 구자욱이 홈으로 파고들어 접전을 벌였다. 박기택 주심은 롯데 포수 강민호가 태그를 시도하며 볼을 떨어뜨린 것으로 판정 세이프를 선언했다. 롯데 조원우 감독이 비디오판정을 신청했으나 원심은 바뀌지 않았다.
전날 아쉬운 영봉패를 당한 삼성이 설욕전에 나섰다. 삼성은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5월 한달간 성적도 5할에 가까운 승패를 보였다. 참혹했던 4월의 성적에 비해 회복세가 분명하다. 시범경기에서 부상을 입고 엔트리에서 빠졌던 메이저리그 출신 레나도가 1군에 합류 2번째 마운드에 올랐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