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싹쓸이 3루타 김헌곤 `5번타자 역활 해냈어요`
기사입력 [2017-06-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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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삼성 5번타자 김헌곤이 5회말 2사 만루에서 롯데 투수 윤길현의 초구를 통타 중견수를 넘는 싹쓸이 3타점 3루타를 날리고 김재걸 작전코치의 환영을 받으며 미소를 짓고 있다.
삼성은 5회에 5점을 뽑아내며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8번 이지영이 볼넷으로 시작된 5말은 다믕 9번 강한울의 번트안타가 나왔다. 배영섭이 무사 1,2루에서 강공을 펼쳤으나 외야플라이로 물러났고 이 후 박해민과 구자욱의 연속안타로 삼성은 1점을 추가했다. 4번 조동찬이 바뀐투수 윤길현에게 삼진아웃 됐으나 5번타자에 배치된 김헌곤의 만루 싹쓸이 3루타로 대거 5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잡았다. 8-1로 앞서 있는 삼성이 승리로 경기를 마친다면 올시즌 홈경기 쳣 위닝시리즈를 갖게된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 다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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