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7차전에서 삼성 선발 투수 백정현이 5회초 1사에서 KIA 김주형의 타구에 왼팔을 맞고 마운드에 주저앉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백정현은 승리요건 아웃카운트 2개를 남기고 부상으로 교체됐다.
백정현은 올시즌 18경기에 등판 3승 1패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30.1이닝 마운드를 소화하며 13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은 3.86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KIA를 상대로 홈개막전에서 불펜으로 등판 아웃카운트 하나만을 잡고 2실점했다. 지난해에는 5경기에서 만나 3.2이닝 동안 2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백정현은 KIA를 상대로 선발 등판은 처음이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