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시즌 7차전에서 5회초 1사 1루 때 타구에 맞은 선발 백정현을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2년차 최충연의 호투로 5-1의 승리를 거뒀다. 최충연은 8회까지 3.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프로데뷔 첫 승을 거뒀다. 4번에 배치된 조동찬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올렸고 김상수도 3안타 2타점의 좋을 활약을 펼쳤다. 특히 강한울은 친정팀 KIA의 타구를 여러차례 호수비로 막아내며 승리의 밑바탕이 됐다.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하는 최충연에게 구자욱이 축하의 물세례를 하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