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3회말 무사 1루에서 두산 민병헌의 내야땅볼을 토스받은 삼성 2루수 조동찬이 1루주자 김재호를 포스아웃 시킨 후 송구해 더블플레이를 만들고 있다.
조동찬은 올 시즌 0.333의 타율 7홈런 21타점에 0.959의 OPS(출루율 + 장타율)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0.324의 타율을 기록 중인 그는 지난 주말 KIA와의 3연전에는 매 경기 장타를 1개 이상 포함해 2안타씩 몰아쳤다. 조동찬은 2루수와 3루수를 오가는 등 내야의 모든 포지션을 수행하고 있다. 2루수로서 195.1이닝을 소화하며 실책이 없었고 3루수로서는 84이닝을 소화하며 1개의 실책만을 기록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