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이 끝내기 안타를 날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SK가 이재원의 끝내기 안타로 넥센에 6-5로 승리했다.

9회초 넥센 유재신의 2루 도루를 저지한 이재원은 9회말 1사 3루에서 넥센 이보근을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날려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개인통산 3번째 끝내기.

3연승을 기록한 SK(30승25패1무)는 리그에서 세 번째로 30승 고지를 밟았다. 최근 10경기에서 9승1패의 신바람이다.

SK 선발 윤희상은 6이닝 4실점을 기록했으나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며 시즌 5승에 실패했다. 넥센 선발 김성민도 친정팀을 상대로 6이닝 5실점으로 역시 데뷔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김민성 기자/news@isport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