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7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7차전에서 임기영의 완봉투구와 버나디나의 연타석 홈런으로 7-0의 낙승을 거뒀다.
선발 임기영은 9이닝 동안 5피안타 무실점 투구로 시즌 2번째 완봉승으로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116개의 볼을 던졌고 삼진은 7개를 뽑아냈다. 임기영의 투구가 빛났다면 타격에서는 버나디나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버나디나는 5회와 6회 연타석 홈런으로 시즌 10호 홈런을 돌파하며 4타점을 기록했다. 김선빈은 선취타점을 기록하는 2루타 등 멀티안타를 기록하며 고감도 타율을 이어갔다.
임기영이 완봉승을 거두며 포수 김민식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