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1회초 두산 정진호가 2루타를 때리고 있다.
두산이 삼성라이론즈와의 경기에서 9-7로 승리하며 전날의 패배를 설욕했다.
두산 정진호는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5안타 2타점 3득점으로 1회말 2루타, 2회말 3루타, 4회 1루타, 5회말 2사 1루 5-5 동점에 투런홈런을 때리며 KBO 역대 23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종전 기록은 6이닝으로 1987년 정구선(롯데) 외 3차례가 있었다. 4타석만에 달성한 것은 정진호가 6번째로 타이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