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8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8차전에서 선발 헥터와 1번타자 버나디나의 투타의 활약으로 8-4의 승리를 거뒀다. 헥터는 7이닝 8피안타 2실점의 투구로 시즌 9승째를 달성했다. 버나디나는 1홈런 포함 3안타 2득점 3타점의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버나디나는 3경기 연속홈런도 기록했다.
KIA는 한화에게 선취득점을 내줬다. 선발 헥터가 1회초에 흔들리며 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2실점 했다. 그러나 한화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KIA는 2회말에 6번 서동욱부터 2번 이명기까지 연속 6안타 등 총 7언타와 상대의 실책을 묶어 대거 6득점의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승기를 잡았다.
김기태 감독이 경기를 마치고 승리투수가 된 헥터와 세레모니를 펼치고 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