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힘겨운 승부 끝에 삼성과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이끌었다.두산은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가는 접전 끝에 김재환의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4대3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2승1패를 기록했다.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6이닝동안 107개의 공을 던져 2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했다. 10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8회 동점이 돼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삼성 선발 안성무는 3⅔이닝 4안타(1홈런) 1탈삼진 4볼넷 3실점하며 1군 데뷔에서 호투했다.
10회말 2사 1,3루에서 끝내기 적시타를 기록한 두산 김재환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