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3회초 2사에서 삼성 1루주자 구자욱이 도루를 시도하다 한화 2루수 정근우에게 태그아웃되고 있다.
한화와 삼성은 ‘악연’으로 다시 만났다. 지난달 21일 집단 난투극을 벌인 뒤 첫 맞대결이다. 두 차례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격앙된 분위기 속에 총 5명의 선수가 퇴장하며 양팀 선발투수의 동시 퇴장은 KBO리그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했다. KBO 상벌위원회에는 총 6명이 회부돼 징계를 받았다. (김은규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