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연장 10회 최형우의 끝내기 홈런으로 NC에 역전승을 거뒀다.
KIA는 12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시즌 11차전에서 6-6으로 맞선 연장 10회말 최형우의 끝내기 홈런으로 7-6의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지난 3연전에서 NC에게 스윕을 당했던 KIA는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5승 6패로 1승차로 다가섰다. KIA는 이 승리로 2위 NC와의 승차를 7경기로 벌리며 독주체제에 들어갔다.
연장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NC 원종현의 초구를 통타 좌월 끝내기 홈런을 친 김기태는 몸값을 독톡히 펼치고 있다. 3-6으로 뒤진 7회초에 정용운을 마운드에 올리며 역전승을 기대했던 김기태 감독은 끝내기 홈런을 친 최형우에게 모자를 벗고 인사하며 격려했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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