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투수 헥터가 7회말 2사 1루에서 넥센 이정후 타석 때 2루도루를 시도한 1루주자 송성문을 아웃시킨 포수 김민식에게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헥터는 올시즌 17경기에 선발로 등판 116.2이닝 투구를 펼치며 14승과 평균자책점 3.16의 호성적을 보이고 있다. 무패행진을 펼치고 있는 헥터는 지난 시즌부터는 15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헥터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 투구를 펼치고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1-2로 뒤진 가운데 마운드에서 내려와 패전의 위기에 몰렸다. 만약 팀이 역전이나 동점을 만들게 되면 개막 이후 선발 연승 기록은 다음 등판으로 넘어갈 수 있다. 종전 기록은 2003년시즌 정민태(현대)가 세운 14연승이다. (조남수 기자/news@isportskorea.com) 이전글다음글